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구 함지산 산불 상황 휴교

by AHRAME 2025. 4. 29.
반응형

대구 함지산 산불은 2025년 4월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산12번지 일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불길이 인근 조야동과 서변동 등 민가 2km 이내까지 접근하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오후 6시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도 내렸습니다.
피해 상황을 살펴보면, 산불 영향구역은 28일 오후 6시 기준 92ha, 밤 10시 반에는 181ha까지 확대되었습니다.
불길은 총 10.6km에 달했고 29일 새벽 기준 11.8km 중 4.7km가 남아 있었습니다.
산불로 인해 대구 북구 조야동, 노곡동, 서변동 등지의 주민 5600여 명이 대피했고 2200여 명이 실제로 팔달초, 매천초, 연경초, 동변중 등 학교로 이동했습니다.
요양원 입소자 등 96명도 병원 등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불 진화 상황은 초기 강풍(최대 순간풍속 초속 15m)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8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15%에 불과했지만 밤 10시 반에는 47%, 29일 오전 4시에는 60%까지 올라갔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9대, 진화 차량 57대, 진화 인력 1500여 명을 투입해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갔고, 야간에는 수리온 헬기 2대와 지상 인력을 중심으로 대응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진출입이 통제되었고 인근 학교(성북초, 서변초, 서변중)는 29일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민가 확산 저지와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 대응하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구 함지산 산불은 4월 28일 오후에 발생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 대규모 주민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큰 혼란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 없이 진화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