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21그램 통일교 샤넬백 사건

김건희 여사의 '21그램 샤넬백' 사건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가 2022년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선물로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 씨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를 통해 선물을 전달했고 김건희 여사의 수행비서 유모 씨가 이를 받아 다른 샤넬 제품으로 교환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미지 가방 예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샤넬 가방의 출처와 전달 경로를 추적하였으며 유 씨가 교환한 가방의 일련번호 등을 확보하여 통일교 측이 구입한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유 씨가 가방을 교환할 때 동행한 인물로 알려진 '21그램' 대표의 부인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한 선물 수수를 넘어 공직자의 배우자가 고가의 선물을 받는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의 수사 방식과 처리 과정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으며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철저한 수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