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산불 피해, 현재 상황

2025년 4월 26일 오전 9시 42분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학동마을회관 주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즉시 헬기 4대, 차량 2대, 인력 30명을 긴급 투입하여 오전 10시 20분경 약 38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산불 발생 사실과 함께 입산 금지 및 안전사고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경북 봉화 산불 피해 상황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대규모 재산 피해는 공식적으로 보고되지 않았으며 산림 당국과 경찰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다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확산 위험이 높았던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산불 위험 예보 및 주의 상황

이번 산불과 함께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대형산불 위험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날 초속 20m(산지 25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되어 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았으며, 기상청은 건조 특보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 산불 확산 속도가 무풍일 때보다 최대 26배까지 빨라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산불 시 조심해야 할 행동

산불 발생 시 또는 산불 위험이 높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산불 발생 지역 및 인근 산행·입산 금지
• 산불 발생 시 신속히 119 또는 산림청(1688-3119)로 신고
• 산불 연기나 불길이 보이면 즉시 안전한 곳(도로, 하천 등)으로 대피
• 대피 시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바람을 등지고 이동
•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일 때는 현장 접근 금지
• 산불 진화 후에도 잔불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당국의 안내에 따라 행동
• 산림 인근에서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 불씨 방치 등 화기 사용 절대 금지

이번 봉화 산불은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 없이 진화되었으나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봄철에는 산불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불 예방과 신속한 신고, 그리고 안전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은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위급 상황에서는 즉시 대피와 신고를 실천해야 합니다.